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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시민이 지역 에너지 전환 주역] “시민햇빛발전소, 기후변화 문제 심각성 공감대 형성부터 시작”
 생명그물  | 2021·02·17 15:55 | HIT : 94 | VOTE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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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K1 : http://www.leaders.kr/news/articleView.html?idxno=226100
  • [시민이 지역 에너지 전환 주역] “시민햇빛발전소, 기후변화 문제 심각성 공감대 형성부터 시작”
    최우순 전주에너지센터장 인터뷰

    “민·관의 강한 공감대, 시민햇빛발전소 모범모델 요인”

    “발전소 건립 참여, 시민들의 에너지전환 인식확산에도 도움”

    “다양한 에너지전환 관련 콘텐츠로 시민참여 저변확대되고 있어”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햇빛발전소가 필요하다는 민·관의 공감대 형성이 있었습니다."

    최우순 전주에너지센터장은 최근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 자립 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전주시민햇빛발전소의 키워드를 ‘공감’으로 소개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지역 내 공공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생겨난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모델이다. 특히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일부 건립비용조달을 위한 대출비용 외에 대부분 시민들이 전액출자해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는 범시민적 상징으로도 곱힌다. 현재 1호기와 4호기가 완공됐고 2, 3호기는 건립 중이다.

    기본적으로 일반적으로 시민햇빛발전소 모델은 공공기관의 부지제공 등이 포함돼 공공부문의 참여가 필수적이지만 전주시의 경우는 공공의 역할이 더 적극적이다. 단순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주햇빛발전소의 운영방향을 정하는 거버넌스 기구에 적극 참여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시민사회와 함께 발굴하고 있다.

    이 같은 공공의 적극적 참여는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한 결과라는 것이 최우순 센터장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민햇빛발전소와 에너지센터의 역할에 크게 주목하고 있어 더욱 탄력을 받았다.

    그는 “에너지문제를 지역에서 시민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햇빛발전소에 주목해 공부모임인 에너지전환시민포럼을 결성해 논의를 시작했다”며 “이후 행정과 의회에 정책을 제안하다 보니 거버넌스가 꾸려지고 포럼을 중심으로 관련실무를 총괄하는 전주에너지센터도 설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센터장은 “시와 시민사회가 포럼을 통해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햇빛발전소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상호협약을 체결했고 참여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현재는 포럼이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통해 에너지센터의 운영방향을 결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우순 센터장은 “최근에는 그린뉴딜 이슈 부각 등으로 김승수 전주시장의 관심도 지대해졌다”며 “김승수 시장이 이전 예정인 에너지센터 사무실 건물을 그린리모델링 시범건물로 지정해 방문만으로도 에너지전환에 대한 시민교육이 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에너지센터의 중요성을 언급한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와 공공영역의 강한 공감대로 만들어진 에너지센터는 시민햇빛발전소를 고리로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단순 운영기관이 아닌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종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센터는 시민햇빛발전소의 건립이 일반시민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지고 다시 시민햇빛발전소에 투자하는 시민들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과정으로 유입된 시민들은 단순 투자가치가 아니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민햇빛발전소의 지속적인 저변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 센터장은 “현재 시민햇빛발전소가 많이 알려져 문의가 많이 오고 있고 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자립운동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며 “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에너지효율제품구매, 에너지독립선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발전소 건립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점차 인식이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처음에 시민햇빛발전소에만 참여했던 분들이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해 친구한테 소문을 내면서 관련 지원 및 교육이 공유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향후에도 에너지센터는 시민햇빛발전소 운영과 더불어 지역단위 에너지자립 운동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우순 센터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것 인만큼 어떻게 더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 확대, 건물에서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시민교육확대 등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http://www.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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